안녕하세요 미나리입니다~

오늘은 10년 넘게 저를 괴롭히던 여드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우선 저는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지성 + 트러블 많은 피부 였어요.

마법의 그 날이 다가오면 유독 더 심해지고, 얼굴부터 턱까지 사진처럼 여드름이 심한 상황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내 피부는 원래 안좋았어,피부는 타고나는거야"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포기 상태로 지냈던 때가 있었답니다.

1.각질제거제 NO

지성피부였던 저는 유분이 정말 싫어서 주기적으로 각질제거제를 사용했었어요.  

각질제거제,필링제를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더 많은 각질을 만들어내는 악순환인걸 알기 때문에 현재는 절대 쓰지 않아요.



2.세안법 바꾸기

저녁은 메이크업 때문에 오일로 꼼꼼하게 닦아내고 ( 이중세안 안하고 물에 잘 씻어지는 헬렌박 오일 하나만 썼어요 ) 

아침은 약산성 클렌징 솝으로 세안했습니다.

그전에는 거품이 많고 뽀드득한 세안제를 좋아했어요. 이유는 항상 같아요. 유분이 싫어서요!

세안할때도 턱까지 꼼꼼하게 롤링해주고 물기를 닦을때에도 자극이 가지 않게 항상 톡톡 닦아줬습니다.



3.기초는 하나만

피부가 좋지 않으면 영양을 채워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앰플 등등 쓰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저 역시도 좋다는 스킨케어 제품 정말 많이썼었습니다. 

토너부터 시작해서 온갖 크림, 비싼 앰플 등등 

최소 3개씩은 발랐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다 버리고 소블린 크림 하나만 골라서 충분히 흡수시키면서 바릅니다.

그냥 바르는거 아니고 롤링하면서 마사지를 꼭 해줘요.

화장품에 보습력이나 수분이 충분하면 꼭 여러개 바를 필요가 없습니다.



방법은 이게 다에요. 

제가 10년을 넘게 여드름 피부로 살았는데 이렇게까지 좋아지는데 딱 3개월 걸렸어요.

지금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드름 없는건 물론이고 피부 결 자체가 달라요.

많은분들이 여드름이나 피부문제로 피부과 시술, 천연 팩이나 마스크팩 ,여드름 약 드시곤 하는데 

피부는 스스로 좋아지게끔 습관만 바꿔도 좋아질 수 있어요.

저를 꿀피부로 만들어주신 헬렌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글 마칩니다.